코란도라고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투박하면서 듬직한 남성 특화 자동차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자동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태어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쌍용자동차 코란도는 8년 만에 풀체인지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는 준중형 SUV가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신형 코란도가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신형 코란도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4450mm, 전폭 187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2675mm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차량의 무게는 1525~164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5인승 준중형 SUV 모델이에요. 그럼,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쌍용자동차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어요. 처음에 차량을 봤을 때 티볼리가 생각나는 것 같아요. 티볼리 이후 패밀리룩을 새롭게 개편한 것 같은 쌍용자동차의 얼굴이네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을 헤드램프 하단으로 넣어 더욱더 고급스럽고 차량을 커 보이도록 만들었어요. 헤드램프는 그릴과 수평을 이루는 듯한 느낌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어요. 

헤드램프 하단의 포그램프는 기아자동차의 K3의 느낌도 있지만, 공기흡입구와 연결된 느낌으로 개성 있는 모습을 만들어 줬네요.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SUV답게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오프로드에서도 잘 달릴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요.

측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에서 뒷 도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카리스마 있고, 테일램프에서 뒷 도어로 떨어지는 라인도 멋지네요. 그리고 도어에는 마치 나이키 느낌을 주는 라인도 넣어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잘 커버한 것 같아요. 

휠커버와 사이드 하단에는 전면부에서 볼 수 있었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SUV의 느낌을 살렸고, 휠 디자인도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B필러와 C필러에 블랙 컬러를 넣어서 차량의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렸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G4 렉스턴을 연상시키는 느낌이에요. 중앙에는 전면과 흡사한 크롬 라인이 테일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면서 차량을 더욱더 세련된 느낌을 주고, 테일램프는 독특한 패턴을 넣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코란도라고 멋지게 로고를 넣어 차량을 존재감 있게 만들어 주었고, 리어 범퍼 하단에는 플라스틱 소재와 함께 스키드 플레이트를 넣어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멋스럽게 만들어 주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수평적인 느낌으로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어요. 9인치 내비게이션 모니터와 10.25인치 풀디지털 계기판 그리고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크롬 인사이드 도어 스티어링 휠과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밀러 그리고 1열 통풍시트 등으로 편의사양을 높였어요. 

안전사양으로는 사각지대 감지, 차선변경 보조, 후측방 접근 경보,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가지고 있어요.

쌍용 코란도 2019년형 풀체인지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1.6리터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및 수동 6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륜 및 풀타임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136마력 /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어요.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을 사용하고 후륜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어 승차감도 많이 개선되었어요. 복합연비는 13.3km/l~14.5km/l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주네요.

코란도 풀체인지 모델의 판매가격은 2216만 원~2993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코란도 가격표.zip

지금까지 8년 만에 풀체인지로 찾아온 신형 2019 코란도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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