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수입차 안 부럽다! 역대급 디자인?

2020년 3월 5일 국내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큰일은 바로 제네시스 신형 G80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것인데요. G80 풀체인지 신형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출시도 남은 차가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놀라운 상황이죠. 렌더링 이미지 만으로 이렇게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다니 놀랍네요.

많은 네티즌들은 "최고의 신형 럭셔리 세단이다", "역대급 디자인이다", "벤츠와 아우디와 겨룰 디자인이다" 등등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평가만 있던 것은 아녔습니다. "GV80과 너무 닮았다", "얼마나 비싸게 팔려고 하나?" 등등의 안 좋은 평도 있었죠. 이런 반응 들 모두 제네시스 G80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제네시스에서 야심 차게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의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느낌의 패밀리룩이 조화롭게 적용되었습니다.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방패 모형을 하고 있는데요.

이 그릴의 이름은 크레스트 그릴이라고 불리는 그릴로 매쉬 타입으로 촘촘하게 되어 있어 스포티하면서 대형 그릴 사이즈로 웅장함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의 경우 두 줄이 들어간 쿼드 램프를 적용하였는데요. 이 쿼드 램프를 통해 더욱 안정감 있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두 줄로 들어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는 그릴과 헤드램프를 연결시키면 제네시스 로고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디테일 한 의미가 숨어 있었다는 것에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참신해 보입니다.

후드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후드를 가로지르는 느낌으로 굴곡을 넣어 더욱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그릴 라인과 후드 라인 부분에도 굴곡을 넣었는데, 이 부분 역시 매우 인상적으로 보이네요.

 

 

측면부

측면부 디자인은 긴 차체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차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쿼드 램프에서 시작되어 앞 휀더 램프 그리고 테일램프로 이어지는 두줄의 빛나는 모습은 통일성을 주며 측면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쿼드 램프에서 시작되어 도어 상단을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느낌으로 캐릭터 라인을 만들었는데요. 이는 파라볼릭 라인이라는 기법으로 클래식카에 사용되는 우아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인데, 이 역시 G80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네요.

휠 디자인은 5 스포크의 안정된 느낌으로 크롬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단정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고, 20인치라는 큰 사이즈의 휠이지만, 차량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휀더에 볼륨감을 넣어 더욱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루프에서 떨어지는 라인이 상당히 멋진데요.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살짝 높은 형태로 떨어지는 라인이 매력적입니다. 패스트백처럼 보일 수 있으나 후면부와 리어 쿼터뷰로 볼 땐 세단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렁크 리드 부분을 살짝 감아 올리 듯이 만들어 공기의 흐름에 유리하도록 설계를 하였으며, 스포티한 느낌까지 주고 있습니다.

 

후면부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과 비슷한 형태의 쿼드 램프를 통해 통일감을 주고 있으며, 음각의 트렁크 라인은 매우 독특한 느낌인데요. 물론 SUV 모델인 GV80에서도 음각의 트렁크 라인이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세단인 G80에서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트렁크 상단으로는 크롬으로 예상되는 장식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동 트렁크 버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보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보고 G80을 보고 싶네요.

제네시스 후면부에는 엠블럼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엠블럼을 대신하여 "GENESIS"레터링이 적용되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지도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디자인 요소로 보입니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방패 모형의 형상을 하고 있는 머플러가 2개 자리하고 있는데,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어, 고성능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크롬을 적극 사용하여 후면을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실내

실내 인테리어는 큰 차체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조작의 최적화 그리고 운전자가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많은 자동차 오너들의 부러움을 받는 실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스티어링 휠은 4 스포크 방식의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지만, 신형 G80 모델의 스티어링 휠은 2 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는데요. 이는 GV80과 동일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하지만, 중앙에 크롬 장식을 추가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계기판의 경우 12.3인치 클라스터를 적용하여 더욱 높은 시인성을 자랑하며, 센터패시아에는 더욱 길어진 와이드 한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는데요. 이는 운전자에 가장 필요한 기능을 운전석 쪽으로 배치하는 등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송풍구와 터치 타입의 공조기 조작부 역시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어요.

센터 콘솔에는 원형 전자식 변속기와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를 배치하여 직관적이고 편리한 제네시스 G80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엔진

파워트레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게 없지만, 새롭게 개발된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연비 효율성 보다는 정숙성으로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는 엔진으로 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존에 GV80 모델에서 선보였던 L6 3.0리터 디젤 엔진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추후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가격

판매 가격은 아직 출시 전이라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GV80 모델은 SUV이고, G80은 세단이기 때문에 GV80 모델보다 약 400~500만 원 정도 저렴하지 않을까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참고 GV80 판매 가격 6037만 원~6937만 원)하지만, 가격은 나와봐야 알겠죠!

제네시스 G80의 출시일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3월 25일 예정)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의 코로나 19 문제로 인해 4월로 연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GV80 모델처럼 사전계약을 하지 않고, 바로 출시를 하는 시스템으로 제네시스에서는 G80을 시작을 할 것 같아요. 구입을 원하시면 빠른 선택을 해야 올해에 받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지금까지 역대급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2020 제네시스 G80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