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XM3 하이브리드

르노 XM3 하이브리드

르노삼성에서는 XM3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터보 모델을 유럽에 수출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래서 국내 소비자들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 출시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친환경적이고, 조용하고, 연료 효율성인 높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XM3 모델은 출시 이후 쿠페형 SUV라는 멋진 디자인을 앞세워 신차효과를 톡톡히 본 차량인데요. 독특한 디자인과 연료 효율성 높은 가성비 거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책정이 되어서 출시 초 4개월 동안 월평균 5500대 정도가 판매되면서 르노삼성의 히든카드가 되었습니다.

르노삼성 XM3 모델은 출시 당시 소형 SUV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판매량을 거의 따라올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이후 판매량이 2천대 가량으로 내려가면서 신차효과가 사라진 상태인데요.

르노삼성 XM3의 파워트레인은 현재 가솔린 모델만 운영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판매량을 올리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하이브리드 모델과 LPG 모델을 추가해서 판매량을 끌어올릴 명분이 생긴 것 같습니다.

르노삼성에서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XM3 모델 750대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서 배에 선적했다고 밝혔는데요. 르노삼성 XM3 750대 물량은 약 40일간 항해를 거쳐서 내년 초에 유럽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럽시장에서 르노삼성 XM3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판매되는 모델이고, 주력 파워트레인으로는 1.3 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더욱 많은 파워트레인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요청에 맞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럽에 판매되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1.6리터 4기 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14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차량으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처음 선보인 친환경 파워트레인인데요.

전기차 모드가 있어서 저속 주행에서는 전기모터의 힘으로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전기차 모드로 상당히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거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르노삼성 XM3 하이브리드 및 LPG 모델은 국내 인증 및 가격 정책으로 여러 가지 검토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국내에 도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가 원한다면 추가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에 수출되는 XM3 하이브리드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