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트래버스가 곧 출시가 될 예정인데요. 트래버스의 경우 약 2년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결국 출시를 미뤘죠. 왜 지금에서 출시를 결정하는지 알 수 없지만, 9월 초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트래버스는 대형 SUV 모델로 8월 출시되는 기아 모하비와 현재 잘 팔리고 있는 팰리세이드와 경쟁을 펼칠 것 같습니다.

트래버스의 크기 제원은 전장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3071m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트래버스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모델인 기아자동차 카니발 모델보다 전장이 74mm 길고 휠베이스가 10mm가 길어서 어찌 보면 경쟁 모델이 카니발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차량의 공차중량은 1978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대형 SUV 모델입니다. 2년 전 디자인이라고는 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트래버스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트래버스가 출시가 늦어져서 팰리세이드로 가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나더라고요.

 

 

트래버스의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쉐보레의 전형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가로 바 형식으로 크롬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릴 테두리에는 두툼한 모습으로 크롬이 감싸고 있어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헤드램프는 후드 라인과 이어지는 느낌의 디자인으로 차체를 더욱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프론트 범퍼 양쪽에는 크롬 장식으로 고급스럽게 처리하였고, 포그램프를 둥근 모습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긴 차체를 반영하듯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이어주는 느낌의 캐릭터 라인은 차체를 더욱 큼직하게 보이게 만드며, 도어 사이드에는 트래버스라는 로고를 넣어 쉐보레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어 글라스 테두리와 사이드에 크롬 장식을 넣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긴 루프로 인해 실내공간을 짐작해 볼 수 있으며, 휠의 경우 18인치와 19인치를 적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멋진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날렵한 테일램프를 서로 이어주는 느낌의 두꺼운 크롬을 사용하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앙에는 쉐보레의 엠블럼을 적용하여 자동차의 이미지를 한층 더 올려주고 있습니다. 리어 범퍼에는 수평으로 긴 크롬라인을 넣어 차체를 더욱 커 보이고 안정적으로 보이며, 듀얼 머플러를 적용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트래버스의 실내 인테리어는 스마트한 느낌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태블릿을 집어넣은 듯한 내비게이션은 위로 올릴 경우 뒷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선 충전 시스템으로 더욱 편의사양을 올렸습니다.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의 경우 2.0리터 4기 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5마력 /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3.6 가솔린 모델의 경우 3.6리터 6기 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05마력 / 최대토크 35.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트래버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30925달러~53045달러로 한화로 환산하게 될 경우 약 3550~6132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게 될 경우 약 3천만 원 중후반에서 6천만 원 초중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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