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월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면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1세대 모델부터 현재 8세대 모델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모델인데요. 기존 쏘나타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네요.

8세 쏘나타의 콘셉트는 "센슈어스 스포트 니스"로 스포티한 중형 세단이란 이미지를 강조했는데요. 젊은 감각의 스포츠 세단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시켜 판매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쏘나타 8세대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35mm가 길어지고, 전장은 45mm가 늘어나면서 더욱 낮게 깔리는 듯한 디자인과 무게중심을 더욱 좋게 하여 안정성과 실내 공간도 확보하였습니다. 조금 더 커진 쏘나타의 디자인은 스포츠 세단의 느낌을 더욱 잘 반영하고 있어요.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이 전면에 자리 잡고 있네요. 그릴 안쪽으로는 수평 모형의 크롬 장식을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무언가 스포티해 보이는 느낌을 주네요. 특징으로는 주간주행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후드 부분의 주간주행등은 일반적인 크롬 도장처럼 보이지만, 점등시 라이팅이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느낌으로 매우 독특한 현대자동차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이 라인의 경우 도어 글라스까지 이어지고 있어 선을 중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철학과 연관이 된 것 같네요. 현대자동차 철학 가운데는 하나인 흐름이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하나로 연결되는 부드러운 수평 라인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쏘나타에 적용된 것 같네요.

후면부 역시 전면과 비슷한 느낌으로 테일램프 형상이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수평라인이 이어지는 안정적이고 깔끔한 느낌의 테일램프가 쏘나타 후면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또한, 트렁크 리드 부분을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하여 스포일러의 역할도 하겠지만, 강력해 보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도 있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현대자동차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는데요. 마치 스텔스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요. 센터페시아 양쪽으로 퍼져나가는 트라이앵글 같은 느낌은 날렵한 꺾임과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쏘나타 내부를 만들고 있네요. 또한, 센터 터널에는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사용하는 버튼식 기어가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요. 적절한 가죽의 사용과 컬러감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쏘나타 신형 모델 실내에 더욱 눈이 가네요.

 

 

쏘나타의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 2.0 LPI 엔진, 1.6 가솔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이렇게 4가지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자동 6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루면서 2.0 가솔린 최고출력 160마력 / 최대토크 20.0kg.m의 출력을 가지고 있고, 2.0 LPI 엔진은 최대출력 146마력 / 최대토크 19.5kg.m,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2346만 원~3367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쏘나타 가격표를 참고하시면 도움될 것 같아요. 센슈어스 가격표도 추가 되었습니다.

 

 

쏘나타 가격표(센슈어스 포함).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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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의 자존심 쏘나타(소나타)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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