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1회 충전 1026km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 일렉트릭 모델이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 주행에서 엄청난 성과를 냈는데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1회 충전으로 이동을 1000km 이상 주행을 달성했어요.

코나 일렉트릭 3대의 주행거리는 각각 1026km / 1024km / 1018km의 주행 거리를 냈는데요. 이는 1 kWh당 16km 정도로 국내 공인 전기인 5.6km/kWh를 뛰어넘는 기록이에요.

이번 실험에서는 특수 차량이 아닌 일반 양산 자동차 모델이 투입이 되었고, 시험을 위해 임의로 차량 시스템을 조작한 부분이 없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 전기 소모를 줄여서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외부 기온이 29도까지 오른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도 모두 끈 상태로 주행을 하였어요. 하지만,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기 위해서 데일 라이트는 켠 상태로 달렸어요.

평균속도는 30km/h의 속도로 실험을 했는데요. 평균속도는 중간에 실험자 교체가 있었기 때문에 약 40km/h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는 교통체증, 신호대기, 거주지역 제한 속도를 고려한 일반적인 도심 주행 시 평균 속도와 비슷한 속도네요.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된 배터리는 SK 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요. 이 배터리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전기자동차 니로에도 탑재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SK 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용으로 더욱 사이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올해 1~7월 유럽에서 1만 6천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 전체 판매량이 20만 4737대의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어요.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체코 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이번 실험을 통해서 더욱 많은 판매가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산 전기차 모델이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달렸다는 이야기는 정말 놀라울 수밖에 없는데요. 점점 발전하는 국산 자동차가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전기차를 만들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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