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혼다에서 대형 SUV를 출시하였습니다. 뉴 파일럿이 그 차량인데요. 오늘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2019년형 뉴 파일럿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혼다 뉴 파일럿은 패밀리카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개발된 대형 SUV 모델인데요.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가 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죠.

차량의 크기 제원은 전장 5005mm, 전폭 1790mm, 전고 1995mm, 휠베이스 2820mm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차량의 무게는 1950~1965kg의 공차중량을 가지고 있는 7~8인승 대형 SUV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모하비, G4렉스턴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자동차인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경쟁을 펼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혼다의 전형적인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혼다의 엠블럼이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고, 상단으로는 큼직한 크롬으로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헤드램프와 연결된 느낌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ㄱ"자 모형의 주간주행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하단의 스키드플레이트는 SUV의 느낌을 더욱 살려주고 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웅장한 크기에 걸맞은 비율이 좋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A필러에서 긴 루프 사이의 B필러 C필러를 블랙 컬러로 하여 도어 글라스와 통일된 느낌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고 있고, 부드러운 사이드 굴곡은 역동적인 느낌이 듭니다. 사이드 하단에는 크롬 장식으로 과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일본 자동차답게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ㄱ" 자 모형의 테일램프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상단의 샤크안테나를 적용하여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스포일러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어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하여 SUV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독창적이고 심플한 느낌이며, 고급스러움도 갖추고 있는 대형 SUV의 느낌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부족함이 없는 대형 SUV를 만들어 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10.2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좌우측으로 에어밴트를 넣었는데, 에이밴트 외각으로 크롬장식을 멋있게 디자인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각종 버튼을 직관적으로 배치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좌석에는 통풍시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2열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고 있어, 2열 승객의 장거리 운전을 돕고 있습니다. 7인승 파일럿 엘리트에서는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2열 시트를 편리하게 접을 수 있는 워크 인 스위치를 통해서 3열 승하차 시 편의성을 높였고, 6:4 분할 폴딩을 통해서 3열 시트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서 변경이 가능해져 큰 짐도 적재가 가능합니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면 충돌 경고, 차선 이탈 완화, 차선 유지 보조 장치,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습니다. 

2019 혼다 뉴 파일럿의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 i-VETC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3.5리터 6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풀타임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284마력 /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8.4km/l의 연료 효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다 뉴 파일럿의 판매가격은 5490만 원~595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기본 트림의 가격이 5490만 원이고, 엘리트 트림이 4950만 원입니다. 지금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정통 SUV를 지향하는 혼다의 대형 SUV 뉴 파일럿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