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B클래스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벤츠 B클래스는 BMW 2시리즈와 경쟁하는 차량으로 소형 MPV 차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MPV 차량은 일명 다목적차량이라고 불립니다. 

벤츠 B클래스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니지만, 2005년 1세대 출시 이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2018년 3세대 모델로 출시하며 해외에서 사랑을 받는 자동차입니다. 그럼, 이전 모델인 2세대 모델과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기존 모델 보다 프론트 범퍼 하단 에어홀의 디자인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하단의 인테이크도 굴곡을 주면서 차량의 인상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헤드램프 디자인도 LED 라인이 하단에서 상승하는 모습으로 디자인 되어서 더욱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벤츠의 최신 실내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수평 디자인이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있고, 송풍구에는 앰비언트 등이 적용되어 더욱 무드있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경우 3가지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를 소비자에게 선사했습니다. 벤츠 B클래스 신형에서 가장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넓은 적재 공간입니다. 

운전석 40 / 뒷좌석 20 / 트렁크 40 비율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죠. 그래서 기본 트렁크 용량은 455리터이고 뒷좌석을 앞으로 밀게 되면 700리터가 됩니다. 거기에 뒷좌석 폴딩을 하게 될 경우 1540리터의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2019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종류에는 가솔린 2가지, 디젤 3가지 구성으로 나눠집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1330cc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36~163마력 / 최대토크 20.4~25.5kg.m의 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의 경우 1500cc~2000cc의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8단 변속기를 사용하여 최고출력 116~190마력 / 최대토크 26.5~40.8kg.m의 토크 성능을 보여줍니다. 연비의 경우 독일을 기준으로 리터당 17.8~22km 정도의 훌륭한 연료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측정할 경우 연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가속력을 측정하는 제로백의 경우 7초대 정도의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벤츠 B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2017년식의 경우 4230만 원~4300만 원 정도의 판매 가격으로 출시가 되어서 신형 모델도 이보다 조금 높거나 같은 가격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지금까지 2019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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