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디자인 성능 가격 리뷰

SUV의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폭스바겐에서는 준중형 SUV 티록을 공개하여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어요. 티록의 경우 유럽시장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모델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훌륭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오늘은 폭스바겐 티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폭스바겐 티록의 경우 폭스바겐의 자랑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티록의 차량의 크기는 전장 4324 / 전폭 1819 / 전고 1573 / 휠베이스 2603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5인승 준중형 SUV차량이에요.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티구안보다는 약 20~250mm 정도 작아요.

2018년형 폭스바겐 티록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티록의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티구안과 흡사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패밀리룩이 적용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전면에는 블랙 컬러의 바 형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고, 헤드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크롬 라인은 세련된 느낌과 더불어 차체를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네요.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하여 SUV의 감성을 살렸어요.

측면에는 A필러에서 루프까지 이어지는 컬러를 투톤으로 하였고, 크롬 라인과 함께 이어지는 모습이 럭셔리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SUV 차량 답게 루프랙을 넣었고, 하단에는 무광 블랙 컬러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SUV다운 느낌을 더욱 보여주고 있어요. 매력적인 부분이라면 C필러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연상시키고 있어요.

후면에는 툭 튀어나와 보이는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나오는 SUV 차량에는 거의 비슷한 위치에 스포일러가 붙어 있어요. 아무래도 공기역학적인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위치가 루프에서 이어지는 라인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어범퍼 하단에는 전면과 흡사한 스키드플레이트가 적용되었어요. 그리고 루프에 달린 샤크안테나는 요즘 나오는 SUV 안테나보다 멋있어 보이네요. SUV에는 샤크안테나가 안 어울린다고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닌 것 같네요. 너무 어울려요.

그럼, 티록의 실내 인테리어는 어떨까요? 티록의 실내는 외관에서와 비슷하게 투톤 컬러가 강조된 모습으로 개성있는 실내 공간을 마련했어요. 준중형급 SUV는 톡톡 튀는 것이 좋은 것 같은데요. 티록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는 것 같아요. 

11인치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같은 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 시인성이 높아 보이며, 샌터페시아의 버튼도 큼직하고 정렬된 모습을 보여서 깔끔해 보이네요. 그리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D컷 핸들을 주었어요. 요즘 들어 D컷 핸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뒷좌석에는 암레스트를 구비하고 있어서 뒷좌석에서도 음료나 팔을 거치하여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이번에는 티록의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티록의 파워트레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최상위 트림인 2.0 가솔린의 경우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풀타임 사륜구동 방식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188마력 /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소형 SUV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과한 성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성능이 좋으면 더 잘 나가겠죠?!


 다음으로는 연료 효율이 좋은 1.6 디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그리고 전륜구동 방식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114마력 /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복합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5~17km/l 정도는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2018 폭스바겐 티록의 판매가격은 약 2만유로 정도에서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한화로 환산하게 된다면 약 2천 70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국내에 들어오면 더 비싸지겠지만요. 티록의 경우 유럽에서는 출시를 했고, 국내에 들어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국내에서도 폭스바겐 티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폭스바겐 티록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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