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로그

헤드램프 상단의 캐릭터 라인은 중간에서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 테일램프 상단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매력적이며, 휠 디자인도 역동적으로 잘 만들었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일자로 이어진 테일램프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이는 라이트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실감 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 아우디의 램프는 아우디 차량에서만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또한, 가변식 스포일러를 적용하여 고속도로 주행에도 안전성 있는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고 인체공학적인 아우디만의 개성을 살린 느낌입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라스터를 지원하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더욱 심플하며, 하단으로 8.6인치 모니터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2020 아우디 A7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국내에 수출되는 55 TFSI 모델의 경우 3리터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하여 최고출력 340마력 /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사륜구동 콰트로 모델이며 최고속도는 210km/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9.5km/l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가속력을 측정하는 제로백 테스트에서는 5.3초라는 놀라운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젤의 경우에도 환경부 인증을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선 가솔린 모델만 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서스펜션의 경우 전자식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지만, 옵션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20 아우디 A7 풀체인지 모델에는 39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였으며, 이를 위해 작동하는 5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센서, 레이저 스캐너, 5개의 레이더 센서가 적용되었습니다.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찾아왔네요.

2020 아우디 A7 풀체인지의 판매 가격은 955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아우디 A7 모델은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70과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있겠는데요.

물론, 경쟁 모델은 아니지만, 비슷한 크기와 지향점을 가진 차량입니다.

지금까지 2020년형 아우디 A7 풀체인지 국내 출시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