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로그

후면부 디자인은 매우 수평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수평적인 디자인은 아무래도 안정감을 주고 차체도 커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 같네요. LED 테일램프가 서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밤에는 특히 감탄사를 자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테일램프 끝 부분으로 해서 볼륨감을 주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바로 와이드 스크린 대시보드를 적용한 부분인데요. 각각 26cm의 10.25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고급 유리 커버로 통합되어 더욱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만끽할 수 있으며, 고화질 컬러와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정보를 표현하고 있어 시인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수평적인 디자인 요소를 많이 사용하여 안전감을 주고 직관적인 버튼 배열은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은은한 조명으로 감성을 살려주는 엠비언트 라이트와 운전자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마사지 기능이 있는 컴포지 시트 그리고 개방감의 끝판왕 슬라이딩 도어 등 세세한 부분에서 EQC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네요.

2열의 경우에도 쾌적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열 시트는 버튼 조작을 통해 쉽게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제 제공하고 있네요.

2020 벤츠 EQC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는 모두 EQC에 맞춰져 있습니다. 앞과 뒷 차축에 장착된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408마력 /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가속력을 측정하는 제로백 테스트에서는 5.1초의 속도를 보여주고 최고속도는 180km/h의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09km가 된다고 하니 충분한 주행 가능 거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20 벤츠 EQC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50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초 전기 자동차인 EQC가 국내에서 어떤 판매량을 보여 줄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2020 벤츠 EQC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