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세단 모델인 그랜저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사전 계약하며 새로운 그랜저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다리고 있던 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사전계약 첫날에 무려 약 1만 7천대 가량의 사전계약을 이뤘기 때문이죠. 이는 사전계약 최대 계약수라는데요. 신기록을 세우며 그랜저 시대를 만들어낸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의 디자인만 소소하게 변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번 그랜저는 정말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되어서 언론에서는 풀체인지 급의 그랜저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이뤄졌고, 고급스러워진 실내, 다양한 편의사양 및 엔진 라인업까지 변경하는 등 풀체인지 급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납득이 가는 부분입니다.

2020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그랜저 IG의 어떠한 모습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기존 그랜저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커지고, 더욱 공격적으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그릴의 경우 고급스러운 쥬얼 느낌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을 사용하여 더욱 새롭게 느껴지는데요. 또한, 그릴 안족으로 5개의 LED를 넣어 더욱 개성 있는 그랜저를 만들었습니다.

후면의 경우 얇고 긴 LED 라인의 테일램프 디자인도 새롭게 느껴지는데요. 기존 그랜저 IG에 비해 훨씬 더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일램프에 볼륨감을 넣어 더욱 스포티하고 새로워진 느낌이 듭니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기존 올드한 이미지에서 더욱 젊어진 느낌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많은 변경이 되었는데요. 기존보다 고급스럽고 각종 편의사양이 추가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 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합시킨 느낌의 디자인을 사용했는데요. 이 디자인은 심리스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수평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실내를 더욱 크게 보이고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실내로 구성하였습니다. 변속 레버도 버튼식으로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였고, 가죽 소재를 곳곳에 배치하여 더욱 럭셔리한 실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2020 그랜저의 파워트레인은 3.0 LPI, 2.5 가솔린, 3.3 가솔린으로 구성하고 있는데요. 우선 3.0 LPI 모델의 경우 3.0리터 6기 통 자연흡기 LPG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35마력 /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2.5리터 4기 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8마력 / 최대토크 25.3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3.3 가솔린의 경우 3.3리터 6기 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90마력 / 최대토크 35.0kg.m을 성능을 보여줍니다. 

2020 더 뉴 그랜저 모델의 판매 가격은 3183만 원~4399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사전계약 중으로 사전계약을 빨리하신 분은 12월 초쯤 순차적으로 받아 보실 수 있겠네요.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2020 더 뉴 그랜저 가격표를 참고해주세요.

2020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가격표.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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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더욱 새로워진 더 뉴 그랜저 2020년형 모델을 살펴봤는데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거의 풀체인지 급의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중대형 세단 판매량에서 그랜저의 독주를 막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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