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트래버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가 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판매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래버스는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얼마 전 끝났던 서울 모터쇼에서 웅장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 곁에 찾아왔었죠. 이런 멋진 트래버스를 국내에서도 이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네요.

트래버스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 모하비, 쌍용자동차 G4 렉스턴과 격돌할 것 같은데요. 현재 펠리세이드의 엄청난 인기와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쉬운 경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많은 차종이 나오면 이득이겠죠.

트래버스의 제원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트래버스의 크기는 전장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3071mm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차량의 무게는 1987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대형 SUV 모델이에요. 큼직한 크기지만, 디자인은 상당히 스포티하게 잘 만들었는데요. 그럼,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볼게요.

전면부 디자인은 큼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릴은 위와 아래로 나눠지는데요. 위쪽은 슬림하고 얇게 그릴을 만들었고, 아래쪽은 두툼하게 만들어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헤드램프는 날카로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하여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프런트 범퍼 하단에는 공기 흡입구가 적용되었고, 양쪽으로는 안개등이 자리하여 차량을 꽉 채운 느낌이에요. 이런 느낌은 차량을 더욱 큼직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네요.

측면부 디자인은 긴 전장을 자랑하듯 웅장한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긴 루프를 지나 뚝 떨어지는 라인은 실내 공간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도어에는 트래버스라는 로고가 차량을 각인시켜주는 것 같네요. 도어 테두리와 도어 캐치와 사이드에는 크롬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증가시켰고, 휠 디자인 역시 상당히 깔끔하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남성스러운 느낌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었고, 테일램프를 서로 이어주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투툼 한 크롬 라인이 차량을 더욱 안정감 있게 만들어 주고 있네요. 리어 범퍼에도 크롬 라인이 쭉 펼쳐 있는데요. 이 부분도 차량을 안정감 있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차량을 안정적으로 보이게도 만들어 주네요. 리어 범퍼 하단에는 듀얼 머플러로 멋지게 마무리했어요.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한 느낌이에요. 센터패시아에는 큼직한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고, 양쪽으로 세로 방향의 에어밴트가 적용되어 더욱 깔끔한 느낌이에요. 하단으로는 각종 버튼들을 조작하기 편하게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네요. 트래버스의 실내는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심플하고 실용적인 느낌이에요. 3열까지 여유로운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인 것 같네요. 그리고 완전 폴딩이 가능해서 짐을 많이 실어도 되니 캠핑카로도 매력이 있겠죠.

2019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은 북미를 기준으로 3.6리터 6기 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10마력 /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해요. 복합연비는 북미 기준 시내 주행 시 5.5~6km/l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2.0리터 4기 통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는데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5마력 /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2019 트래버스의 판매 가격은 아직 정확하게 공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북미 가격으로 알려드릴게요. 트래버스 북미 판매 가격은 약 4871만 원~547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국내에 수입하게 되면 각종 세금과 추가 비용으로 약 5천만 원 초반에서 5천만 원 중후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트래버스가 국내에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서는 가격 조율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쉐보레 트래버스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하루빨리 출시가 돼서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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