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의 인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모델로 사전계약이 무려 2만 506대라는 높은 계약이 이루어졌는데요. 

이 사전계약은 대형차 등급에서 최고로 많은 계약이라고 합니다. 본 계약이 시작하고 대기자가 워낙 많아서 출고 받는 시간이 약 1년 정도가 걸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라인을 확장하여 많은 물량을 생산해 줬으면 하네요.

2019 팰리세이드의 사전계약에는 어떤 숨은 비결이 숨겨져 있을까요? 팰리세이드가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계약자를 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3가지만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팰리세이드는 "디자인"이 우수하다.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이어받아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처음 코나가 공개되었을 때, 신선한 충격 아니었나요! 코나에서 보여준 헤드램프와 데일라이트의 위치는 국산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선에 충격을 불어 일으켰습니다. 

이런 디자인이 코나, 싼타페까지 이어오면서 익숙한 디자인으로 인식이 되었고, 팰리세이드에서 결국 사전계약 대박을 터트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국내 많은 분이 큼직한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팰리세이드의 큼직한 디자인은 큰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의 호감도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산 대형 SUV 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둘째, 팰리세이드는 "가격"이 착하다. 

대형 플래그쉽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구성과 편의사양을 잘 갖춰져 있는 차량이라도 가격이 비싸면 사전계약이 많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구성과 편의사양이 갖춰져 있는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3천만 원 중반대의 가격부터 시작이 된다는 점은 많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 같습니다. 

동급 차량인 기아자동차 모하비와 쌍용자동차 G4렉스턴보다 좋은 옵션이면서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은 분명 고객 확보에 유리한 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국산 자동차 흐름이라면 팰리세이드가 출시할 경우 가격이 5천 중반 정도에서 6천 후반 정도의 가격을 예상했지만, 팰리세이드 풀 옵션의 가격은 4천 904만 원이라는 점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셋째,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 그리고 편의사양"이 좋다.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패밀리카로 운용되어도 좋을 만큼 넓은 실내를 가지고 있습니다. 1열만 생각한 기존 다른 차량과는 다르게 2열 승객과 3열 승객까지 생각한 모습이 앞으로 국산 자동차의 미래가 되었으면 합니다. 팰리세이드 1열과 2열에 통풍시트 및 열선시트가 적용되었고, 모든 좌석에 스마트폰 충전을 할 수 있게끔 급속 충전기를 배치되었고, 컵홀더도 모든 좌석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3열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최대로 확보하여 아이 3명은 기본이고, 성인 2명까지도 앉을 수 있는 수준의 3열을 만들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산 자동차에서 보기 힘들었던, 천장에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하고, 웜그레이+네이비, 버건디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를 제공하여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성공 요인이 있겠지만, 간단하게 큼직한 부분 3가지만 골라봤습니다. 팰리세이드는 개인적으로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차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차량이 국내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팰리세이드 2019년형 가격표를 첨부했습니다.

팰리세이드 가격표.zip

지금까지 2019 현대 팰리세이드가 사전계약이 많은 이유 3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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