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세단하면 소나타가 생각이 나는데요. 오늘은 국민 SUV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인 쏘렌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3세대가 나온 후 6년 동안 큰 변화가 없다는 이유로 점점 싼타페에게 밀리고 있었던 쏘렌토는 적절한 타이밍에 풀체인지 되어 나왔다는 생각이 들 만큼 멋진 모습을 하고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가 사전계약 이틀 만에 안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신형 쏘렌토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 88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하며 기존 그랜저 17294대의 기록을 넘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는데요.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에서 하이브리드가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친환경차에 주어지는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는 결과를 내놨습니다. 기존에 사전계약을 하신 분들은 당연히 세제 혜택을 생각하고 구입했을 텐데 이런 부분에서 기아자동차가 잘 확인하고 고지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기아자동차 쏘렌토 풀체인지는 사전계약 첫날 18800대 중에서 약 64%가량인 1만 2천여 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바로 다음날 이런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중단이라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네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이유로는 연비는 15.3km/l로 정부의 친환경차 기준인 배기량 1600cc 미만일 때 연비가 15.8km/l 이상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이 이런 결과를 나은 샘이에요.

기아자동차에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어떤 보상안이 나올지 추후에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풀체인지는 하이브리드 외 2.2 디젤 모델의 사전계약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 판매 가격은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해주세요.

쏘렌토 풀체인지 가격표 (사전계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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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썼다면 이런 부분은 충분히 알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잘 만들어 놓고 그 수많은 연수원들이 사소한 부분을 놓쳤다는 것에서 매우 아쉬울 뿐이네요. 앞으로 더욱 꼼꼼하게 신경 써서 좋은 차 만드는 기아자동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렌토 사전계약 하이브리드 중단 이유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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