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는 얼마 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유럽 시장에 먼저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2015년 출시한 이후 3년 만의 변신이라 더욱 관심끌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신형과 구형의 변화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전면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 변화된 점을 찾아보면, 방향지시등이 led 타입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올 뉴 k3 모델처럼 중앙에 led 헤드램프를 x자 모형으로 배열하여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스포티지로 변신 되었습니다. 프론트 범퍼 하단의 공기 흡입구 상단에 블랙 컬러로 처리하면서 더욱 매력 있는 전면부를 만들었습니다. 포그램프 사이에 선을 추가하여 기존 아이스 큐브 방식에서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휠의 디자인이 변경이 되었네요.

후면부 디자인은 테일램프에서 발광되는 형상이 변경되었습니다. 테일 램프 사이를 이어주는 크롬 장식을 제거하여 한층 더 깔끔한 스포티지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리어 범퍼 하단의 리플렉터를 안쪽이 아닌 방향지시등 하단으로 다운시키면서 스타일에 소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키드 플레이트 부위에는 핀의 더욱 세우면서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SUV의 느낌으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센터페시아 중앙의 디스플레이 베젤과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 그리고 송풍구의 버튼의 변화가 보입니다. 계기판의 경우 기존 보다 조금 더 커진 모습입니다. 유럽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8인치까지 넣어 주면서 더욱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고 합니다.

아직 파워트레인의 경우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0리터 디젤 엔진과 48볼트 배터리 그리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타터 제네레이터의 구성으로 환경도 지키면서 환상적인 연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 스포티지는 디젤 +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어떤 주행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2019년형 기아 스포티지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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