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트래버스가 곧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쉐보레의 트래버스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자동차 모하비 그리고 쌍용자동차 G4렉스턴까지 경쟁 모델로 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팰리세이드가 가장 큰 경쟁 모델인 것 같습니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살펴보니깐 SUV 자동차 판매량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SUV 인가가 상당합니다. 이번 쉐보레의 트래버스가 출시가 되면 SUV의 판매량이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팰리세이드 인기가 엄청난데요. 현대 팰리세이드를 주문하게 되면, 계약 후 10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취소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트래버스가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팰리세이드의 엔진을 살펴보면 주력 모델이 2.2 디젤 모델로 약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경우 3.6리터 가솔린 엔진으로만 출시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어떤 영향을 줄 수 지 기대 반 걱정 반인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성향이 "SUV는 디젤"이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도 디젤 모델을 출시했으면 합니다.

트래버스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3.6리터 6기 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10마력 /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큰 덩치에 비해 고속주행이 강력한 이유는 300마력 이상의 힘을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복합연비는 도심 7.7km/l, 고속도로 11.5km/l의 연료 효율을 보여줍니다.

쉐보레 트래버스가 현대 팰리세이드 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차체 크기인데요. 트래버스는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대형 SUV 모델이지만, 차체는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자동차를 좋아하는 국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쉐보레의 가격 책정이 유난히 국내에서 비싸게 출시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팰리세이드보다는 비싼 가격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래버스는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에서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트래버스가 얼마나 안전한 자동차인지를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트래버스에는 전방 추돌 경고, 전방 보행자 제동, 전방 자동 제동, 사각지대 모니터, 차선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센서, 리어뷰 미러, 서라운드 비전 등등의 안전사양과 고급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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