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7월 중순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가 격돌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베뉴는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승부를 볼 것으로 보이며, 기아차 셀토스는 하이클래스 SUV라는 프리미엄 한 느낌으로 승부를 볼 것 같네요.

오늘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셀토스의 가격 예상과 디자인 그리고 제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셀토스는 고급 소형 SUV인데요. 코나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코나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디자인도 강력하지만, 호불호가 적을 것 같은 무난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많은 사람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셀토스의 실제 모습이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마도 외국에서 광고 촬영을 위해 위장막을 벗겼을 때 사진이 찍힌 것 같습니다. 셀토스는 서울 모터쇼에서 SP 시그니처라는 이름을 들고 나왔는데요. 그때 모습보다 위장막을 벗긴 모습이 더 멋있게 느껴지네요.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 왜냐하면, 보통 콘셉트카 더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어졌고, 실차가 나오면 실망하는 게 보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 셀토스가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셀토스의 이름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요? 셀토스는 터스커, 트레일 스터, 세니토 등 수많은 차명으로 경쟁을 펼쳤는데요. 기아자동차에서는 국내에서 셀토스라는 이름을 확정 지었고, 특허등록이 되어서 국내에서는 셀토스로 출시가 됩니다. 그리고 수출되는 인도 차량에는 터스커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셀토스 보다는 터스커가 강인해 보이고, 차량 디자인과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느낌이에요. 그럼, 셀토스의 이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셀토스는 스피디와 켈토스의 합성어입니다. 스피디는 역동적이고, 날렵함을 상징하며, 켈토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헤라클레스의 아들로 그의 용맹함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셀토스는 날렵하고 용맹한 자동차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셀토스는 1.6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제원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코나와 흡사한 파워트레인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게 되네요. 코나의 경우 1.6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177마력 /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1.6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36마력 /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연료 효율성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나의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셀토스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셀토스는 6월 20일 사전 계약에 들어가며 7월 1일부터 양산을 시작해서 7월 18일 출고가 된다고 하네요.

셀토스의 판매 가격 예상가는 코나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가 될 것 같아요. 저의 예상 가격은 1800~250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하이클래스 SUV라 보니 가격 상승이 조금 더 있고, 첨단 사양도 탑재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 셀토스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는데요. 하루빨리 차량이 공개가 되어서 많은 사람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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