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동차가 출시될 때, LPG 차량으로 출시가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 이유는 정부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 자동차의 매연을 줄이기 위해 LPG 자동차의 일반인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도 LPG 차량으로 출시된 모델입니다. 르노삼성 자동차에서 SM7 LPG 모델을 출시하였는데요.

LPG 차량의 장점으로는 엔진의 소음이 적어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며, 저렴한 연료 충전 비용으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배출가스가 가솔린과 디젤 모델보다 적게 나오기 때문에 환경적인 부분에서 유리합니다.

이번에는 LPG 차량의 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LPG 차량의 단점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바로 겨울철 시동이 안 걸린다는 부분인데요. 기존에 LPG 자동차를 사용하던 분들은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대부분 LPG가 아닌 LPI 모델로 출시가 되면서 이런 부분도 많이 개선이 되어서 겨울철 시동 안 걸림 문제는 사라졌기 때문에 이제는 단점으로 보기 힘듭니다. 진짜 단점은 출력이 아닌가 싶은데요. 동급 차량과 비교할 경우 차량의 힘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LPG 모델의 트렁크의 경우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 이유는 LPG 탱크가 대부분 트렁크 안쪽에 위치해 있어 공간 활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도넛 탱크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방식은 트렁크의 아랫부분에 들어가는 스페어타이어 위치에 가스탱크를 넣는 방식을 사용하여 트렁크 용량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최대 가스 용량의 경우 도넛형이 조금 작은 것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LPG 차량은 기존 택시나 렌터카, 장애인용으로 출시가 되다 보니, 옵션과 안전사양이 많이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은 LPG를 기본으로 탑재한 경우가 많아서 그런 부실한 사양들이 개편되었고, 고급 사양도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옵션에 따른 가격 상승이 있습니다.

SM7의 경우 새롭게 개편된 LPG 일반인 전용 모델이며,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상품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런 점은 충분히 인정하실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M7 LPG 모델의 판매 가격은 택시와 렌터카 2483만 원 / 일반인 LPG 2535만 원으로 약 52만 원 정도가 상승하였네요. 그리고 일반용 SM7 LPG 모델에서는 앞좌석 파워시트, 앞뒤 열선시트, 사이드 커튼 에어백, 전후방 경보 장치, 하이패스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 커넥트 2로 T-MAP을 지원하며, 후방카메라, 이지 파킹, 사크 안테나 및 18인치 휠 타이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2019 SM7 LPG 가격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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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넛 탱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에 대한 걱정이 줄었고, 오히려 전면의 엔진의 무게와 도넛 탱크의 무게로 중심이 낮아져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SM7 일반용 LPG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 통 자연흡기 LPG 엔진과 자동 CVT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 최대토크 19.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복합연비는 8.6km/l의 연료 효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이 들어가며, 후륜 서스펜션은 멀티링크가 적용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르노삼성 자동차의 SM7 일반용 LPG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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