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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내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차량을 직접 접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더욱더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어요.

텔루라이드는 월평균 5000대~6000대가량을 판매하면서 미국의 대형 SUV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했어요. 상반기 판매량은 2만 3227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를 감안한다면, 6만 대 정도는 쉽게 진입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텔루라이드의 장점이라면 짐을 싣기에 적재 공간이 충분하다는 점인데요. 세 번째 좌석을 시트를 사용하더라도 트렁크 공간에 물건을 둘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좌석과 좌석 사이가 매우 넓고, 실내 인테리어도 매우 좋습니다.

텔루라이드의 실내에는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곳에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럭셔리한 느낌을 주며, 부드러운 헤드라이너는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질감이 뛰어납니다. 또한, 우드 트림을 사용한 느낌의 플라스틱 소재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아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가죽시트의 경우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상태로 몸을 잡아주며, 선루프는 차량 크기에 비례하는 느낌으로 거대한 창문이 달려 있어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텔루라이드의 파워트레인은 3.8리터 6기 통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8단 변속기를 사용하여 최고출력 291마력 / 최대토크 36.2kg.m의 힘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드라이빙을 선사합니다.

텔루라이드의 단점은 거의 없다고 보이는데요. 코너링에서도 밸런스가 높으며, 주차에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차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 360도 가상 버드 아이뷰를 포함한 카메라 뷰를 통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어요.

텔루라이드의 컬러는 6가지이며, 내장 컬러는 7가지로 구성하고 있어요.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 있으며, 텔루라이드의 트림으로는 LX, EX, S, SX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 가격은 현지 표준 가격으로 3만 1690달러~4만 3490달러로 한화로 환산하게 될 경우 약 3500만 원~4800만 원이에요.

하지만, 추가 옵션을 더하면 가격은 5000만 원 후반대로 나오게 된다고 해요.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하는 모델이 아니지만, 출시 계획은 있다고 들었는데요. 아직 확정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네요.

기아자동차에서는 올해 하반기 대형 SUV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텔루라이드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다소 힘들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경쟁 모델인 대형 SUV 시장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출혈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죠.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