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오늘 출시가 되었는데요. 멋진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을 경쟁력으로 하여 출시된 하이클래스 SUV 셀토스는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토닉의 부진으로 인해 이번에 출시된 셀토스에 총력을 다한 느낌인데요. 물론 기아자동차 스토닉에 비해 가격은 조금 높지만,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실내 공간 그리고 각종 편의사양까지 소형 SUV급이 아닌 그 이상의 급으로 출시된 것 같아 많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기아자동차 셀토스는 사전계약에서 10일 만에 5000대 계약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올렸는데요. 이는 현재 가장 잘 팔리고 있는 현대 코나와 쌍용 티볼리를 앞도 할 만한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그럼, 지금부터 점점 치열해지는 소형 SUV 시장에서 셀토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경우 2019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처음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개가 되었죠. 그때 당시 이름은 SP 시그니처라는 콘셉트 모델 공개가 되었는데요. SP 시그니처는 멋진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 SP 시그니처는 거의 그대로 셀토스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가 되어 자동차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는 쌍용자동차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콘셉트 모델도 양산형 모델과 거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 셀토스의 경우도 많은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셀토스는 멋진 디자인으로 도심형 SUV에도 어울리지만, 강인한 디자인과 하부 몰딩을 두껍게 만들어졌고, 휠 하우스 공간이 넉넉하게 설계가 되어 오프로드형 SUV에도 적합한 모델입니다. 또한, 트랙션 모드를 제공하고 있어 전륜 기반의 오프로드를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셀토스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LED 헤드램프를 얇게 넣어 세련미 넘치는 눈매를 만들어 줬고, 헤드램프 하단으로 방향지시등을 넣어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독특한 패턴이 들어가 있어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으로 라인처럼 넣었는데요. 이 부분 또한, 이 차량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안개등의 경우 프런트 범퍼 양쪽 끝 부분으로 넣어 차량을 더욱 듬직하게 만드는 효과를 주었고, 프런트 범퍼 중앙에는 공기 흡입구와 하단으로 스키드 플레이트를 넣어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뒷모습은 매우 당당하고 강한 느낌을 줍니다. 테일램프가 서로 이어지는 느낌으로 크롬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리어 범퍼 상단의 라인을 넣어 개성 넘치는 후면부를 만들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구성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사용하여 실내를 더욱 넓게 보이게 만들었고, 심플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으로 쉽게 질리지 않는 실내 구성을 보이네요. 그리고 넓은 시아를 자랑하는 10.25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꼭 넣어야 하는 옵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한 공조기 디자인과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소형 SUV 중 최고의 실내를 만들어 냈습니다.

셀토스의 플랫폼은 코나와 공유하고 있는데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로 코나와 동일한 플랫폼이지만, 전장이 무려 210mm가 큽니다. 뿐만아니라 실내공간을 좌지우지하는 휠베이스도 30mm 정도가 크기 때문에 실외 실내 모두 코나보다 크고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준중형 SUV인 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과 비슷한 트렁크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셀토스의 트렁크 용량은 498리터로 500리터가 조금 넘어가는 스포티지. 투싼 보다는 조금 작지만, 5~10리터 정도로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넓은 트렁크 용량이라고 봐도 무난한 것 같네요.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의 경우 1.6 가솔린 터보 모델과 1.6 디젤 모델로 구성되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1.6리터 4기통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77마력 /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복합연비는 11.8~12.7km/l의 연료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1.6 디젤 모델의 경우 1.6리터 4기통 싱글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DCT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36마력 /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는데요. 디젤 모델의 복합연비가 무려 16.4~17.6km/l로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수치가 나와서 개인적으로 놀랍습니다. 추가로 사륜구동 모델도 옵션으로 추가하실 수 있는데, 전륜구동 모델은 토션빔이 들어가고, 사륜구동 모델에는 멀티링크가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옵션을 저렴하게 추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아자동차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929만 원~2640만 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요.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 상승이 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의 기아자동차 셀토스 가격표를 참고해주세요. 첨부파일도 함께 올렸습니다.

 

 

기아 셀토스 가격표 최신.zip
3.94MB

지금까지 기아자동차 셀토스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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