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F/L(페이스리프트)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 모델인 스팅어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데요. 스팅어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요.

출시 초반 많은 기자들의 시승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스팅어는 국내에서 다소 아쉬운 스포츠 세단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저조한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팅어의 라이벌 모델인 스포츠 세단 제네시스 G70의 판매로 인해 더욱 판매량이 감소하였죠. 그래서 스팅어는 국내 단종 소식도 간간히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에서는 이렇게 멋지게 만든 스팅어를 포기할 수는 없었죠. 스팅어의 경우 국내에서는 저조한 판매량을 올리고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오히려 제네시스 G70 모델보다 더욱 좋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3년 만에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페이스리프트 되어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제품과는 달리 내실을 다지는 상품성 개선을 방향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기존의 디자인에서는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고, 스팅어 오너들도 매우 만족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소소한 디자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등화류와 알로이 휠 등 개발비 대비 변경 효과 큰 부품의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전면부에는 헤드램프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욱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후면의 경우 테일램프가 서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기아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실내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상품성을 대폭 살려 더욱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12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최신 자동차의 이미지를 더욱 느낄 수 있으며, 고성능 차량에 들어가는 스포티한 3D 디지털 클라스터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자동차에서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인 기아 페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편의사양 등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안전한 차량을 만들 것 같습니다.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판매는 2017년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1만 6204대를 국내에서 판매하였는데, 이번 스팅어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높은 국내 판매량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세단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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