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성능, 플랫폼, 가격, 디자인 정보>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K8의 외관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기아자동차 K8은 이전 모델인 기아자동차 K7의 후속 모델로 차량의 이름을 변경하여 공개하게 되었는데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차량명까지 바꾼 신형 기아 K8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 K8은 그랜저와 경쟁을 펼칠 모델인데요. 그랜저의 경우 2세대 플랫폼을 사용하여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로 월 1만 대가량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인데요.

물론 2세대 플랫폼도 훌륭한 플랫폼이지만, 더욱 높은 기술이 적용된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K8은 준중형 세단 시장의 1위인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자동차 K8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3세대 플랫폼에는 2세대 플랫폼에 비해서 충격 흡수율이 22%가 상승하였고, 무게는 55kg 이상을 감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도가 10% 이상 상승하였으며, 전고가 30mm 낮아지면서 전용 범위 전륜 기준 중형 이상 세단 및 SUV 전 모델에 사용되는 플랫폼입니다.

기아 K8의 길이는 무려 5M가 넘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데요. 큰 자동차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딱 좋은 사이즈 같습니다. 현재 K8의 전장 길이는 5015mm로 이전 모델인 K7이 4995mm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mm 정도가 상승한 사이즈로 3세대 플랫폼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또한, 경쟁 모델인 그랜저의 길이가 4990mm으로 신형 K8이 그랜저 보다 25mm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아 K8의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면, 전면 긴 후드 라인 끝 범퍼 상단으로 자리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KIN 엠블럼이 적용되었습니다. 엠블럼은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면부에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자동차의 트레이드 마크인 타이거 노즈 그릴이 적용되었는데요.

과감하게 커진 그릴 사이즈는 차량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타이거 노즈 그릴에는 테두리가 없는데요. 범퍼 일체형 그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릴에는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아 보석 같은 느낌의 패턴을 사용하였는데요.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하여 세련된 전면부의 인상을 만들어 줍니다.

헤드램프는 얇은 느낌으로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매서운 헤드램프는 차량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아래에는 데일 라이트와 방향지시등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를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이라고 부르며, 타이거 노즈에 들어갔던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웰컴 기능 시 화려한 LED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을 점등할 시 애니메이션 효과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범퍼 하단으로는 에어 커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에서는 전면 범퍼 아래에는 크롬 형식의 독특한 패턴을 사용한 라인이 있는데, 측면 하단 크롬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어 하단의 크롬 라인은 상승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는 테일램프 하단으로 상승하는 크롬 라인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예전에 콘셉트카에서 본 듯한 느낌으로 새로운 기아자동차의 디자인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 상단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은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차량의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오버행의 경우 전면 오버행이 짧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 차량의 공간이 더욱 넓어지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루프라인을 지나 떨어지는 라인이 마치 패스트백과 쿠페형 차량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측후면에는 기아자동차에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상어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크롬 포인트가 있는데, 이것이 앞으로 측면에서 보이는 부분으로 기아자동차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테일램프의 경우 서로 이어지는 최신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이 그래픽은 리어램프 클러스터라고 하는데,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 조형으로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와 안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것 같습니다. 루프라인에서 트렁크 리드 부분까지 내려오는 쿠페를 연상시키는 트렁크 리드 부분을 길게 빼면서 스포일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간결한 느낌의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아 K8의 실내의 경우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각종 스파이샷을 통해서 더욱 넓어지고,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은 알 수 있었는데요. 곧 실내도 공개가 될 예정이니 기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 이렇게 4종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198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3.0리터 V6 엔진을 대신하여 새롭게 3.5리터 GDI 엔진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새롭게 나오는 3.5리터 GDI 엔진(AWD)의 경우 기아자동차 카니발에 적용된 엔진과 동일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솔린 두 엔진은 기존 K7 가솔린과 동일하게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예상으로는 출시를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혹은,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모델인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엔진과 모터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1.6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하여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 합산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엔진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경우 사전계약 당시 친환경차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145kg 가볍고, 공기 저항이 적은 세단 모델인 K8의 경우 여유 있게 정부의 기준을 통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기아자동차 K8에는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여 브랜드 내 전륜구동 세단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 K8은 새로운 자동차 명과 새로운 엠블럼에 걸맞게 실내 공간 및 주행 성능 그리고 첨단 주행 보조 기술, 안전사양 등을 향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더욱 멋있어지고, 성능이 좋아진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K8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인 3월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예상 가격으로는 3천만 원 중반에서 4천만 원 중반 정도로 형성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넘어설 수 있는 강한 자동차로 디자인된 기아자동차의 신형 K8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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