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에서 출시한 클리오는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유럽에서 사랑받는 모델입니다. 얼마 전 국내에 출시가 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르노삼성이 아닌 르노 브랜드 엠블럼을 적용하여 첫 번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클리오의 차량의 크기는 전장 4060mm / 전폭 1730mm / 전고 1450mm / 휠베이스 2590mm의 차량 크기를 가지고 있고, 무게는 1235kg의 공차중량을 가지고 있는 5인승 소형차 해치백 모델입니다.

이번 클리오는 4세대 모델로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차량입니다. 디자인을 간단히 살펴보면, 전면부의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이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형차 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크기가 더 커 보이는 것 같습니다. 클리오의 헤드램프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헤드램프 테두리에는 "ㄷ"자 모형의 주간주행등이 자리잡았고, 상단에는 방향지시등이 자리 잡고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측면부 디자인은 해치백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드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숄더 라인과 긴 루프라인을 거쳐 부드럽게 내려오는 컴팩트한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휠하우스에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꽉찬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고, 휀더가 솟아오른 느낌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클리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부 중앙에도 르노의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엠블럼 중앙에는 독특하게 후방카메라를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 디테일 역시 클리오 차량의 눈길을 줄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유럽형 소형차 느낌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볼륨감 있는 대시보드와 포인트를 준 에어밴트 그리고 단순한 센터페시아는 이 차량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내비게이션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다양한 편의사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티맵은 물론 EZ 파킹과 안드로이드 미러링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의 경우 6개가 자리 잡고 있고,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와 서브우퍼로 제법 좋은 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클리오의 트렁크 용량은 300리터입니다. 보통 경쟁 모델이 200리터 후반 적재 공간을 가진 것에 비하면 준수한 수준의 적재공간입니다. 폴딩을 하게 될 경우 최대 1146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합니다.

파워트레인은 유럽과는 달리, 단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클리오에 탑재된 엔진은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6단 파워시프트 듀얼 클러치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90마력 /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17.7km/l로 매우 훌륭한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르노 클리오의 판매가격은 1954~2278만 원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클리오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클리오가격표.zip

지금까지 2018년 르노 엠블럼을 달고 첫 번째로 출시한 클리오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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